식당에서 아내 때린 50대男, 폭행 말리는 손님도 폭행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부인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남성들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A씨(54) 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10분쯤 광주 서구 염주동 한 식당에서 자신의 부인과 남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자신이 건넨 음식을 아내가 먹지 않고 무시했다는 이유로 아내의 머리를 가격하는 등 폭행했다. 이를 본 B씨(65) 일행이 “요즘 시대에 아내 때리는 것도 죄”라며 폭행을 말리자 “무슨 상관이느냐”며 이들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과정에서 A씨 부부와 함께 식사를 하던 C씨(55)도 A씨를 도와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함께 입건됐다. 경찰은 A씨가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식당 CCTV 분석 등을 통해 쌍방 폭행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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