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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꼴찌도 최다패도 어렵다…한화, 남은 6경기 ‘유종의 미’는 고춧가루?

한화 이글스가 힘겨웠던 시즌의 종료를 앞두고 있다. 6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특별한 동기부여는 눈에 띄지 않는다. 한화는 19일 현재 43승3무92패로 10위다. 9위 SK 와이번스(48승1무89패)와 승차는 어느새 4경기다. 지난주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와 치른 7연전에서 1무6패로 무너지면서 승차가 크게 벌어졌다. 한화와 SK 나란히 6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한화가 4경기 차를 뒤집고 탈꼴찌에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무승부가 많은 한화는 승차를 없애더라도 승률에서 SK에 뒤진다. 사실상 5경기 차를 극복해야 한다는 뜻이다. 앞으로 양 팀의 경기에 무승부가 없다는 전제로 한화의 탈꼴찌 경우의 수는 ‘한화 6승·SK 1승5패’, ‘한화 5승1패·SK 6패’ 두 가지밖에 없다. 이대로 한화의 창단 첫 10위가 유력하다. 단, 불명예 기록은 피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유력해 보였던 리그 최초 ‘100패’는 불가능해졌고, 2002년 롯데 자이언츠와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가 기록한 역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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