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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귀화 뿌리친 안창림, 도쿄 하늘에 태극기 휘날렸다

자신이 태어난 땅 일본 도쿄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안창림(27·KH그룹필룩스)이 경기 뒤 꺼낸 단어는 ‘재일교포’였다. 안창림은 “제 모든 정신의 기본은 재일교포 사회에서 나왔다. 재일교포의 입장은 쉽지 않다. 일본에선 한국인 취급을 받고, 한국에선 일본인 취급을 받는다. 나를 보고 재일교포 운동선수들이나 어린아이들이 용기를 내서 큰일을 하면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귀화 제의를 거절한 것에 대해서도 한 치의 후회는 없었다. 그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생명을 걸고 지킨 국적을 잊을 순 없었다”고 힘줘 말했다. 재일교포 3세 국가대표 안창림이 한국 유도 두 번째 동메달을 따냈다. 26일 도쿄 일본부도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에게 절반승을 따냈다. 경기 시간 4분 중 7초를 남겨놓고 자신의 주특기인 업어치기를 성공시켰다. 라샤 샤브다투아슈빌리(조지아)와의 준결승전에서 8분 37초 골든스코어(연장전)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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