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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돌파한 스파이더맨, 코로나시대의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이 슈퍼 히어로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15일 개봉 전 95% 안팎의 예매율로 이미 흥행세를 예상케 한 마블스튜디오의 슈퍼 히어로물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스파이더맨)이 27일 전국 누적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3일 만이다. 이로써 ‘스파이더맨’은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 모았다. 감염병의 가파른 확산세로 뒤숭숭한 2021년 연말 비유하자면, ‘스파이더맨’이 이에 홀로 맞서 싸우며 흥행 돌풍으로 극장가 ‘전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전선’은 여전히 척박해서 극장가와 영화계의 한숨은 좀체 잦아들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줄어든 관객이 올해에도 극장을 찾는 데 주저했기 때문이다. ● 500만 돌파…코로나19 이후 최다 전날까지 전국 2900여개 스크린에서 모두 482만6657명을 불러들인 ‘스파이더맨’은 평일 평균 17만∼19만여 관객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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