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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무실점’ SSG 폰트 10승 챙기며 다승 2위에

SSG 폰트가 다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폰트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안방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으면서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8-1 승리를 이끌었다. 폰트는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째(4패)를 챙기며 LG 켈리(11승 1패)에 이어 다승 2위가 됐다. 평균자책점도 2.17에서 2.02로 낮추며 팀 동료 김광현(1.37)에 이어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SSG는 전날 롯데에 당한 5-12 패배를 되갚았다. 최고 구속 시속 156km의 패스트볼(65개)을 앞세운 폰트는 슬라이더(18개), 커브(16개) 등을 섞어 던지며 롯데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4전 전승하며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폰트는 “1, 2선발이 평균자책점 1, 2위라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강하다는 뜻이다. 포스트시즌에 갔을 때 다른 팀들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석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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