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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행 열린 조코비치 “트로피 되찾자”

노바크 조코비치(35·세르비아·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 탓에 놓친 호주오픈 트로피를 되찾을 수 있을까. 조코비치가 호주에서 추방당한 지 1년 만에 호주 땅을 다시 밟았다. 조코비치는 1월 호주오픈 4연패를 위해 호주 멜버른공항까지는 왔지만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아픈 기억이 있다. 코로나19 백신 거부론자였던 조코비치는 자신이 약 2주 전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것을 근거로 호주오픈 대회 주최 측에 백신 접종 면제를 허락받고 호주행 비행기에 올랐는데 해외 입국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던 호주연방정부는 조코비치에게 예외를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방정부와 비자 인정을 놓고 법적 공방을 벌이던 조코비치는 호텔에 5일간 억류됐다가 추방당했다. 호주 이민법 규정상 한 번 비자문제로 추방될 경우 3년간 재입국이 거부되기 때문에 호주오픈 남자단식 최다 우승(9회) 기록 보유자인 조코비치가 다시 호주오픈에 나설 수 있을지는 세계 테니스 팬의 관심거리였다. 결국 호주연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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