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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성공률 1위 김연경, 실패율도 최저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 자리를 굳혀 가고 있다. 흥국생명은 5라운드에서 승점 15를 더하면서 총 승점 69를 확보했다. 반면 4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현대건설(승점 62)은 5연패에 빠지면서 두 팀간 승점 차이는 7까지 벌어졌다. 흥국생명의 고공 비행을 이끌고 있는 건 단연 ‘배구 여제’ 김연경(35·사진)이라고 할 수 있다. 김연경은 5라운드 6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1위(47.5%), 득점 5위(123점)를 기록하면서 올 시즌 세 번째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5라운드 MVP 투표에 참가한 취재진 31명 중 25명(80.6%)이 김연경에게 표를 던졌다. 김연경은 시즌 공격 성공률(46.3%)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김연경의 진가를 드러내는 기록은 사실 ‘공격 실패율’이라고 할 수 있다. 배구에서는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걸리거나 코트 바깥에 떨어지게 되면 오히려 상대 팀에 점수를 주게 된다. 공격 시도 가운데 몇 %가 상대 득점으로 끝났는지 알려주는 지표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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