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Instagram

프로 2년차 마다솜, 또 만난 연장서 웃고 데뷔 첫 우승

마다솜(24)이 연장 승부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6월 열린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선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세 달 만에 다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마다솜은 지난달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도 2위를 해 데뷔 후 첫 승의 기회를 미뤘었다. 마다솜은 17일 인천 클럽72(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마다솜은 같은 타수의 정소이(21)와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1차 연장전에서 마다솜은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머문 정소이를 제쳤다. 마다솜은 “내가 진짜로 우승을 한 건가 싶을 정도로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오늘의 우승은 어릴 때부터 꾸준히 저를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 덕분”이라고 했다. 선두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마다솜은 이날 보
by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