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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임영웅, OST도 마케팅이 되는 시대

OST도 마케팅 시대다. 넷플릭스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가 대세 걸그룹 뉴진스의 첫 OST 참여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이 영화 ‘소풍’에 삽입됐다는 이유로 단숨에 중장년 관객들의 기대작으로 등극했다. 8일 공개된 ‘너의 시간 속으로’는 주인공(전여빈)이 과거로 시간 이동해 사고로 잃게 된 연인과 똑같이 생긴 소년(안효섭)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경이 되는 1990년대 말 인기를 끌었던 히트곡을 적극적으로 OST로 사용했고, 뉴진스는 1996년 발매된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다시 불렀다. 연출을 맡은 김진원 감독은 뉴진스의 OST 참여에 대해 “이 작품을 하며 가장 큰 보람을 느낀 부분”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의 감격스러운 소감이 말해주듯 ‘뉴진스의 첫 OST 참여 드라마’로 알려져 일찍이 국내외 케이(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봉에 앞서 넷플릭스가 유튜브에 1일 공개한 ‘아름다운 구속’ 뮤직비디오가 10일 만에 조회수 15만 건을 훌쩍 넘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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