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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최정호 정리한 靑, 한미회담 전후 5人 임명 강행할 듯

부동산 투기와 해외 부실학회 참석 의혹 등으로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낙마한 가운데 청와대는 나머지 5명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장관 지명철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는 형식으로 물러났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2층에서 브리핑을 갖고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의 자격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논의 끝에 후보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란이 큰 장관 후보자 2명을 결국 정리한 청와대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야당에서 추가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박영선, 김연철 등 나머지 장관 후보자 5명에 대해서는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윤 수석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과정에서 ‘오늘 발표 내용 이외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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