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외고 선호도 뚝…영재학교·과학고는 크게 상승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외고)에 대한 선호도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영재학교와 과학고에 대한 선호도는 상승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외고·자사고 폐지 움직임과 대학 이공계 학과 선호 현상 등을 주요 배경으로 지목했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31일 고교 입시설명회에 참가한 초·중학교 학부모 7880명(초 3201명, 중 46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목·자사고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사고 선호도는 지난해 48.4%에서 올해 40.7%로 7.7% 포인트나 하락했다. 외고에 대한 선호도 역시 지난해 16.6%에서 올해 12.4%로 4.2% 포인트 떨어졌다. 국제고 선호도도 6.0%에서 5.1%로 0.9% 포인트 내려갔다. 반면 영재학교에 대한 선호도는 전년 15.0%에서 올해 23.6%로 8.6% 포인트 상승했다. 상승폭이 가장 컸다. 과학고 또한 전년 14.1%에서 올해 18.2%로 4.1% 포인트 상승했다. 영재학교, 과학고 선호도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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