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구장 창원NC파크는 설계과정부터 모든 우선순위를 팬들의 관람환경에 뒀다. 야구의 매력 중 하나는 구장별로 다른 각 그라운드의 특성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팬들의 눈높이에 초점을 둔 NC파크는 필연적으로 파울 존이 좁아졌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변수가 있었다. 바로 바람이었다. 2만2000석 규모로 완공된 NC파크는 관중석에서 그라운드를 향한 확 트인 시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새 야구장, 과연 선수들에게는 어떨까. 실내 훈련장, 클럽하우스 등 편의시설은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그라운드 위에서는 투수와 타자의 특성에 따라 여러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NC파크는 19일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의 시범경기로 개장 후 첫 공식전을 치렀다. 원정팀 사령탑 한화 한용덕 감독은 경기 전 꼼꼼히 그라운드 전체를 살폈다. 명 투수 출신인 한 감독은 “관중들의 동선을 고려해 중앙 출입구 쪽이 개방되어 있는 것 같다. 참 보기 좋고 진심으로 부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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