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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10차례나 기절했는데 놀이라고?”…완도 고교 기숙사 학교폭력 ‘시끌’

전남 완도의 고교 기숙사에서 ‘기절’ 폭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진 사실이 알려져 완도 지역사회가 충격을 받고 있다. 마이스터 고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학교에서 위험한 폭력행위가 발생한데다, 가해 학생들이 모두 타지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학부모들이 분노하고 있다. 29일 완도경찰과 학교 등에 따르면 이 학교 A군(16) 등 7명이 지난달부터 B군(16) 등 동급생 9명에게 학교 기숙사와 교실에서 폭력을 행사해 왔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6일 가해 학생이 피해학생의 휴대폰으로 촬영한 ‘기절’ 폭력 영상을 피해학생 학부모가 발견하고, 이를 외부에 알리면서 밝혀졌다. 가해 학생 7명은 인천과 목포, 나주, 해남 보성 등지에서 왔으며, 학교 특성상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동급 학생들을 괴롭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논란이 된 기절 폭행을 행사한 학생은 4명으로, 이들은 동급생 2명을 상대로 모두 10차례 기절을 시키고 깨우는 폭행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절 폭행 가담 학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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