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청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남자컬링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패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스킵 김수혁을 비롯해 이정재, 황현준, 정병진, 이동형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세계컬링연맹(WCF) 남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6차전에서 일본과 연장 접전 끝에 7-8로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앞선 캐나다와 독일, 미국, 러시아, 중국에게 모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반면 일본은 첫 5경기에서 4승1패를 거두며 순항 중이었다. 그만큼 버거운 상대였다.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1, 3, 5엔드에서 2점씩을 따내며 5엔드까지 6-2로 앞서나갔다. 일본의 스킵 마쓰무라 유타의 실수가 나오면서 중반까지는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8엔드에 1점을 내준 뒤 9엔드에서 2점을 스틸당하며 6-7로 역전을 허용했다. 6-5로 앞선 채 돌입한 9엔드에서 한 점만 내주고 마지막 10엔드 후공에 기대를 거는 게 최선이었지만, 계획이 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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