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9일 세실리아 모렐 칠레 대통령 부인을 만나 양국 관계에 대해 “암울했던 군사독재를 뚫고 일어난 민주화, 경제발전에 대한 노력, 환경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 매우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35분부터 11시25분까지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모렐 여사와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기도 한다”고 했다고 한정우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전했다. 김 여사는 먼저 칠레 대통령 내외가 1박2일로 국빈 방한한 데 대해 환영했다. 김 여사는 “완연한 봄의 계절인 4월에 다시 한국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건넸고, 모렐 여사는 “꽃이 만개한 좋은 계절에 오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모렐 여사는 2012년 3월 한 차례 방한한 바 있다. 김 여사는 이어 이틀 전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이한 것을 거론하며 “남과 북이 세계 평화를 향해 걸음을 내딛은 날이었다”고 평가했다.
by 김정숙 여사, 칠레 영부인 만나 “군사독재 뚫고 민주화…많은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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