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사퇴했다. 2011년 여자부 제6구단의 창단사령탑으로 현장에 컴백한 뒤 7년만이다. 그동안 자신의 분신과 다름없던 팀에 1번의 통합우승 포함 3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안기고 6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도드람 2018~2109 V리그에서 4위에 그친 뒤 계약종료를 1년 남기고 스스로 옷을 벗었다. 이정철 감독은 1일 서울 을지로의 IBK기업은행 본사를 방문해 구단 단장과 만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단도 이정철 감독의 의사를 존중해 더 이상의 인연을 이어가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 때문에 1일 양재동에서 벌어졌던 V리그 시상식 행사에도 감독은 불참했다. 2일 홀로 등산을 하고 있던 이정철 감독은 “그동안 오래 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헤어질 때는 깨끗이 끝내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서로 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모든 배구인들의 소망이었던 6번째 신생팀 IBK기업은행을 맡아 수많은 역사를 만들어왔기에 갑작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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