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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위험단계… 최악 시나리오로 가면 세계경제 710조 원 피해”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에서 양보 없는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양국이 예고한 추가 관세 위협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중 양국이 모든 무역에 관세를 부과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2년 뒤 세계 경제에 6000억 달러(약 713조 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관측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무역전쟁이 위험한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현 시점에서 무역전쟁이 장기화하고, 혼란스럽고, 손실이 커질 가능성이 더 있다”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만나 갈등을 신속히 봉합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관세 위협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자체 분석을 통해 미중 무역 전체에 25% 관세가 적용되고 주가가 하락할 경우 2021년 세계 국내총생산(GDP)가 6000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이달 10일 이후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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