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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송범근 “축구는 GK놀음”

축구계에선 ‘아마추어 조기팀이나 프로팀이나 골키퍼가 불안하면 경기가 안 풀린다’는 말이 있다. 골키퍼 하나 때문에 수비조직력은 물론이고 공격력까지 떨어지기 때문이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룬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은 “골키퍼가 불안하면 선수 전체가 흔들린다. 골키퍼가 경기력의 30% 이상 영향을 준다”고 말할 정도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송범근(22·전북)과 조현우(28·대구 FC)가 벌이는 골키퍼 경쟁이 볼만하다. 3연패에 도전하는 전북은 송범근의 선방에 힘입어 1위를 지키고 있다. 송범근은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해 무실점 경기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은 송범근이 실점하지 않은 경기는 모두 이겼고 승점 20(6승 2무 1패)으로 울산과 동률이지만 득실차(12-8)에서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구도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버티고 있어 연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현우도 9경기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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