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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송강호·박해일, 강직한 눈빛…2차 예고+포스터 공개

‘나랏말싸미’ 송강호·박해일, 강직한 눈빛…2차 예고+포스터 공개 영화 '나랏말싸미'가 2차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차 예고편은 한글 창제를 두고 신하들의 거센 반발과 싸우는 인간 세종(송강호)의 모습으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런 상황에서도 백성들이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는 새 문자를 만들기 위해 스님 신미(박해일)와 협업하는 세종의 모습은 그만의 호방한 매력과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을 느끼게 한다. 반면, 신미는 자신이 믿는 부처 외에 그 어떤 것도 섬기지 않고, 임금 세종 앞에서도 절을 하지 않을 만큼 자신만의 신념이 강직한 인물이다. 서로가 믿는 진리가 다른 만큼, 한글을 만드는 과정에서 때로는 갈등을 맞기도 하지만 나라의 말씀은 백성의 것이어야 한다는 세종의 신념에 공감하며 그와 뜻을 합치는 신미의 모습은 한글 창제의 과정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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