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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고지용×승재 父子 마지막 인사…굿바이 사랑둥이

‘슈돌’ 고지용×승재 父子 마지막 인사…굿바이 사랑둥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80회는 ‘기억해줄래’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똑쟁이 승재와 지용 아빠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지며 뭉클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승재는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계란을 까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승재는 눈물을 흘리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첫 등장 당시의 승재의 모습과 훌쩍 큰 승재, 그리고 엄마 아빠의 사진이 나란히 배치되어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한다. 2017년 똘망똘망한 눈빛과 넉살 좋은 인사성, 뛰어난 언어 구사력 등으로 첫 등장부터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훔쳤던 승재. 바쁜 회사원 아빠 고지용과 함께 보낸 시간이 적은 탓에 처음에는 “아빠 안 좋아”라는 말도 했었지만, ‘슈돌’을 통해 많은 추억을 쌓으며 아빠와 점점 더 가까워졌다. 이처럼 고고부자에게 ‘슈돌’과 함께한 2년 6개월은 소중한 시간이다. 이에 승재는 특별한 선물과 이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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