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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언제든 돌아온다”…광화문광장 불법점거 ‘숨바꼭질’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일인 29일에 맞춰 광화문광장 텐트를 자진 철거했지만, “언제든지 돌아온다”고 전제를 달았다. 서울시는 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을 또다시 불법 점거해도 마땅히 막을 길이 없어 속앓이를 하고 있다. 공화당은 전날 28일 오전 광화문광장 천막을 회수해 동아일보사와 서울파이낸스센터 빌딩 사이 청계천로 인근 인도를 무단으로 점용해 천막을 다시 설치했다. 대신 ‘철거’가 아닌 ‘이동’이라고 못박았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이후 언제든지 광화문광장에 불법 천막을 다시 설치할 수 있다는 얘기다. 광화문광장의 관리 주체인 서울시는 난감한 입장이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시설관리자로서 공화당이 불법 설치한 천막에 대해 절차를 밟아 강제 철거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25일 우리공화당의 불법천막을 강제 철거한 지 반나절 만에 불법천막을 다시 설치해도 물리적으로 막을 수 있는 역량이 없다. 서울시는 공화당의 불법점거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에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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