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금리인하, 경제상황 나빠지면 당연히 고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일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경제상황이 나빠지면 당연히 어떻게 통화정책으로 대응해야 할 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경제 상황이 더 악화되면 추가적으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과 관련해선 “우리 금리하고 바로 연결할 수는 없고 우리 쪽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존 2.25~2.50%에서 2.00%~2.25%로 0.25%p 내렸다. 한은은 연준에 앞서 지난달 18일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내린 바 있다. 이 총재는 연준의 이번 금리인하에 대해 시장의 예상보다는 덜 완화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금리를 내리고 자산축소를 조기에 종료한 것은 당초 예상에 부합한다”면서도 “연준 의장이 이번 금리인하를 정책 중간 조정 성격으로 강조하면서
by 이주열 “금리인하, 경제상황 나빠지면 당연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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