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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홍콩 무력진압 슬그머니 용인?…미국내 비난 봇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에 대한 중국 중앙정부의 진압이 폭력적으로 치닫고 있는 것, 그리고 무력진압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이를 옹호하고 관망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미국 내부에서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전 세계 민주화 움직임을 주도하고 지지해야 할 미국이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CNN과 로이터 및 홍콩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시위대는 홍콩국제공항을 재점거했고 이를 막으려는 홍콩 경찰 측과 난투극을 벌였다. 시위대는 카트 등을 이용해 바리케이드를 쳤지만 공항 건물 안 쪽으로 들어온 경찰이 휘두른 곤봉에 맞아 피를 흘리는 시위대의 모습도 포착됐다. 심지어 경찰이 시위대에 총을 겨누기까지 하는 극한 대립까지 나타났다. 시위는 11주째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홍콩의) 상황이 매우 까다롭다”면서 “중국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잘 되길 바란다. 평화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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