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Instagram

국제적십자위 “사우디 폭격으로 예멘 감옥에서 130명 피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사우디가 주도하는 연합군이 1일 새벽(현지시간)에 예멘의 중부 다마르 주의 한 교도소에 공습을 가해 재소자 130 명 이상이 살해당했다고 이 날 밤에 발표했다. ICRC는 “이 교도소에는 약170명의 인원이 수용되어 있었는데 그 가운데 40명만이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사망자 수가 공식 확인 된 건 아니지만 나머지 130명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신을 다 찾아서 발굴해내는 데에만 며칠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표는 ICRC파견단이 교도소 폭격 후 수도 사나에서 다마르주의 현장까지 가서 폐허 속에서 시신들을 발굴하거나 부상자를 치료하는 일을 지원한 뒤에 나온 것이다. 파견단 대표 프란츠 라우헨스타인은 “ 그런 대규모 살상과 무너진 건물 더미 속에 누워있는 수많은 시신들을 보고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현장을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한편 후티 반군측은 성명을 발표, 이 교도소의 재소자들은 여러 전선에서 포로
by 국제적십자위 “사우디 폭격으로 예멘 감옥에서 130명 피살”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