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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풀타임 빅리거로 자리매김…빛나는 2019시즌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에게 2019시즌은 의미있는 한 해였다. 빅리그에서 주전급으로 도약했고, 생애 첫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까지 맛보게 됐다. 최지만은 올 시즌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410타수 107안타) 19홈런 63타점 54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타율은 지난해(0.263)보다 낮지만, 빅리그 무대를 밟은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다. 출루율과 장타율은 각각 0.363, 0.459를 기록했다. 시즌 내내 빅리그 25인 로스터에 머물면서 100경기 이상 뛰었다는 것은 주전급으로 올라섰다는 의미다. 이전까지 지난해 61경기가 최지만의 빅리그 한 시즌 최다 출전이었다. 2010년 동산고를 졸업한 뒤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고 미국으로 떠난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서 눈물 젖은 빵을 먹다가 2016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쉽사리 빅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해 6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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