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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항서 이틀 전 실종됐던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4일 오전 7시40분쯤 강원 강릉시 강릉항 내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A씨(54·여·경기 안산)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4분쯤 집을 나섰다가 소식이 끊겨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폐쇄회로(CC)TV 등을 활용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한 후 이틀간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경찰은 유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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