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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천우희 종영 소감 “진주로 살아오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동아닷컴] 배우 천우희의 새로운 매력이 빛났던 ‘멜로가 체질’이 종영했다.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수다블록버스터로 천우희는 극 중 서른 살의 똘끼 만렙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을 맡았다. ‘멜로가 체질’은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 대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뻔하지 않은 스토리 전개 등 기존의 드라마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마니아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특히 ‘멜로가 체질’을 통해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했던 천우희는 첫 회부터 먹방을 비롯한 생활연기를 유려하게 선보이며 성공적인 변신을 알렸다. 그야말로 천우희의 재발견이었다. 천우희의 감정이 담긴 내레이션은 극을 풍성하게 이끌었고, 중심을 잡아주기에 충분했다. 코미디까지도 완벽하게 소화해낸 천우희에게 호평은 계속되었다. 천우희는 “5개월 동안 정말 쉼 없이 연기했는데 진주로 살아오면서 굉장히 자유롭고 즐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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