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피해 속출…사망 4명·실종 2명·100여채 침수·파손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전국에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부상 4명, 실종 2건이 접수됐다. 100가구 이상의 주택이 침수·파손됐고, 1056세대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산사태로 영동선 새마을관광열차가 탈선하는 일도 있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경북 성주에서 수로 침전물을 제거하던 중 물에 휩쓸려 1명이 사망했고, 삼척과 영덕에서는 토사 붕괴로 주택이 파손되면서 각각 1명이 목숨을 잃었다. 포항에서는 모텔 주변 세천 범람으로 도랑에 빠져 실종된 이가 뒤늦게 발견됐지만 사망했다. 또 태풍으로 인해 4명의 부상자(경북 1, 제주 3)가 나왔으며, 경북 포항에서 2명이 실종돼 소방에서 수색 중이다. 사유시설 중 주택 101동이 침수(완도 58, 제주 37, 목포 6)됐으며, 주택 등 16동이 파손됐다. 제주에서는 이재민 10세대 30명이 나왔다. 도로사면이 유실된 곳은 14개소(경북 8, 경남 2, 국도 4)이며,
by 태풍 ‘미탁’ 피해 속출…사망 4명·실종 2명·100여채 침수·파손
by 태풍 ‘미탁’ 피해 속출…사망 4명·실종 2명·100여채 침수·파손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