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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건강 이상소견’ 소방관 무려 3만여명…‘복합치유센터’ 탄력

소방공무원은 연평균 400만여 건의 화재·구조·구급 출동 등을 하며 위험한 현장 경험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지난해 소방청에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 결과 심신건강에 이상소견이 있는 소방공무원이 3만여 명에 달하며, 2015년부터 매년 8.2%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이 외상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할 수 있는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해부터 진행됐던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지난 27일 통과하면서 소방관 국가직화와 더불어 소방공무원의 오랜 숙원이었던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소방공무원이 재난현장에서 신체적, 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입은 부상과 스트레스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연구하는 전문병원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의 신체·정신건강 위협은 심각한 수준이다. 자살발생률은 10만명 당 31.2명으로 높았고, 각종 상병에 따른 평균수명도 69세에 그쳤다. 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10만명당 한국인의
by ‘심신건강 이상소견’ 소방관 무려 3만여명…‘복합치유센터’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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