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에게 알려질까 걱정”…전세계 이목 끈 ‘한글 이름’
“전 세계 ‘아미’들에게 알려질까 걱정이에요” 외국인에게 한글 이름 지어주기 사업을 펼친 서울시 담당자의 농담 섞인 하소연이다. 생각보다 관심이 높아 직원들이 고생했는데 혹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방탄소년단 팬클럽이 단체신청이라도 할까 봐 걱정이라는 것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한글날을 기념해 시 외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외국인에게 한글 이름을 지어주는 사업을 진행했다. 딸과 함께 아미에 가입한 영국 엄마, 태권도를 사랑한다는 프랑스 청년, 아들에게 한글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는 캐나다 입양자 등 각 국에서 다양한 사연이 쏟아졌다. 흥미로운 사연 몇가지를 골랐다. 저는 영국의 Deborah Lynas입니다. 49살 아미이며, 18살인 제 딸 역시 아미입니다. 우리는 한국의 모든 것을 사랑해 문화, 언어를 배우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공부할 교재를 구입했고, 한국 음식을 먹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오리고기덮밥과 새우만두인데 더욱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by “‘아미’에게 알려질까 걱정”…전세계 이목 끈 ‘한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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