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종주국 된다고 국민 지갑을 털어서야
한국은 가장 빠른 속도로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늘어나는 나라다. 올해 4월 첫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3분기 기준 가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 업계는 연말이면 500만 가입자를 돌파할 것이라 보고 있다. 하지만 가입자가 늘어나는 만큼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LTE(4세대 이동통신)에 비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20배 빠르다는데, 이를 활용할 만한 서비스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기지국도 부족해 5G 요금제로 LTE 서비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도 적잖다. 소비자에게는 별다른 대안이 없다. 일단 5G 요금제에 가입해야 휴대전화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LTE에 머물려 해도, 이미 LTE 요금까지 야금야금 올라 퇴로가 막혔다. 신형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이동통신 3사의 5G 요금제를 선택하는 실정이다. 무제한 요금제로 비교했을 때 5G는 4G보다 월 50%가량 비싸다. 정부도 속수무책이다. 집권 전부터 가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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