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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한·아세안 정상회의 비난…“대북정책 지지 구걸”

북한 선전매체는 2일 최근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반도 문제 논의를 위해 마련된 정상들의 업무오찬 등 별도 세션을 겨냥해 “이른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구걸했다”고 비난했다.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남을 쳐다보기만 하다가는’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렇게 밝히며 “이것은 북남(남북)관계, 민족문제를 다른 나라에 빌붙어 해결해보려는 뿌리깊은 외세의존 정책의 연장으로서 민족적 수치를 자아내는 쓸개빠진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매체는 “오늘날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자주성을 지향하며 나아가는 것은 막을 수 없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 있다”며 “그런데 유독 남조선 당국만이 케케묵은 외세의존정책에 계속 매달리며 수치와 굴욕을 자청하다 못해 이제는 민족내부 문제인 북남관계 문제에 대해서까지 외세의 훈시를 받겠다며 어리석게 놀아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북남관계를 전진시켜 나가자면 민족 내부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
by 北매체, 한·아세안 정상회의 비난…“대북정책 지지 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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