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임명날 당대표 시절 부실장 소환한 檢, ‘선거개입 의혹’ 수사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였던 추미애 법무부장관 측 관계자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전날 정모 전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부실장은 2017년 8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추미애 당시 민주당 대표실 부실장을 지냈다가 지방선거 직전 송철호 울산시장후보 정무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검찰은 정 전 부실장을 상대로 송 시장이 단수공천을 받는 과정에서 민주당이 관여했는지, 송철호 울산시장에게 청와대 선임행정관과의 만남을 주선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무상비밀누설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공모)로 검찰에 고발했다. 곽상도 친문농단진상조사특위 총괄본부장은 “추 전 대표 측 관계자가 2018년 1월께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소속 장모 선임행정관을 송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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