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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마틴 스콜세지, 가장 좋아하는 오스카 경쟁작 질문에 ‘기생충’

거장 마틴 스콜세지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경쟁작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꼽았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최근 진행한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나온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묻는 질문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봤고, ‘기생충’을 가장 좋아했다고 밝혔다. 또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또 다른 오스카 경쟁작 ‘조커’를 아직 보지 못했다면서 ‘조커’가 ‘택시 드라이버’ 등과 같은 자신의 영화들을 많이 오마주한 것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고 했다. 실제 그는 앞서 ‘조커’의 프로듀싱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바 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조커’의 클립들을 봤다. 어떤 영화인지 안다. 내가 꼭 봐야할 이유가 있을까? 괜찮다”라면서 급하게 ‘조커’를 보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차기작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Killers of the Flower Moon)을 준비 중이다. 데이비드 그랜의 책을 원작으로 한
by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가장 좋아하는 오스카 경쟁작 질문에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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