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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일 시범경기 건너 뛰고 시뮬레이션 등판으로 대체

류현진(33·토론토)이 시범경기를 한 차례 건너 뛰고 시뮬레이션 경기에 투입된다. 토론토 언론 ‘토론토선’의 롭 롱리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류현진이 오는 5일 시뮬레이션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라며 “(시범)경기가 열리는 포트샬롯까지 떠나는 것보다는 시뮬레이션 경기를 치르는 것이 낫다는 구단 판단이 적용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미네소타 상대로 첫 시범경기 등판(2이닝 1실점)을 마친 류현진의 당초 일정은 오는 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등판이었다. 하지만 이를 시뮬레이션 경기 등판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토론토는 2시간 이상 걸리는 원정경기에 류현진을 무리하게 기용하기보다 홈경기 위주의 실전경기 등판을 예고했다. 에이스에 대한 신뢰와 배려로 읽힌다. 롱리 기자는 “류현진의 다음 실전경기는 10일 시범경기 등판”이라고 덧붙였다. 10일 상대 역시 탬파베이다. 예정대로 등판하면 최지만과의 한국인 투타 맞대결도 가능성도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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