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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막는다며 방독면 쓰고 비행기 탄 승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국내선 여객기에 방독면을 쓴 승객이 탑승하자 승객들이 ‘패닉’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의 BBC가 2일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밤 미국 댈러스에서 휴스턴으로 가는 아메리칸항공 2212 항공편에 한 남성이 방독면을 착용한 채 탑승했다. 이 승객으로 인해 다른 승객이 불안해하자 승무원은 남성에게 방독면을 벗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남성은 이를 거부했고, 승무원이 보안요원을 불러 이 승객은 결국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리게 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해당 항공편은 1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됐으며, 문제의 남성은 방독면을 벗고 다음 비행기에 탈 수 있었다고 BBC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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