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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국민 중국 전면 철수령에 “위기 관리 엉망” 불만 터져

영국 정부의 중국 내 자국민 전면 철수령이 오히려 위기를 가중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국에 남아있는 영국인들은 “외무부가 오히려 우리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충격이다”는 입장이다. 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BBC 방송 등은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영국인은 약 3만 명에 달한다며 외무부의 권고는 이들 모두에게 출국을 명령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전염병이 도는 중국에 자국민을 방치하고 있다는 일각을 비난을 피하고자 정부가 내놓은 기습 조치라고 했다. 이날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바이러스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내 영국 국적자들에 할 수 있다면 중국을 떠날 것을 당부한다”며 감염증 발원지인 후베이성에 남은 자국민 귀환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또 여행 주의보를 통해 “우한과 충칭에 있는 영국 총영사관은 현재 폐쇄됐다”며 “당신이 지금 중국에 있지만 떠날 수 있다면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노인과 기저질환자는 위험이 클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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