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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마스크…‘코로나19’로 확 달라진 일상

“집에서도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써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광주시민들의 일상생활도 바뀌고 있다. 광주 북구에 사는 공무원 A(31)씨는 2일 “귀가 때마다 물품 방역에 주의를 기울인다. 압축 분무기에 소독약을 넣어 쓰고 있다. 면 마스크도 삶아 소독 중”이라고 말했다. 북구 용봉동 주민 B(29)씨는 집에서 마스크와 일회용 위생 장갑을 쓴다. 가족 4명이 식기를 따로 쓰고 뜨거운 물로 소독 중이다. B씨 가족 모두 업무상 다중과 접촉해 세탁물도 따로 세탁한다. 대중교통도 이용하지 않는다. 남구 주민 40대 여성 C씨도 위생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외출 전후 자녀들의 옷·신발·소지품을 분무형 소독 제품으로 방역한다. C씨 부부는 살균제와 소독용 물티슈로 집 내부를 자주 청소한다. 마스크와 장갑 사용도 생활화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는 기본이다. 가정 방역 물품 수요도 폭증했다. 일반 손 소독제뿐 아니라 병원에서 사용하는 물건·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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