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한미 방위비 분담금 13% 인상안 제시…美, 거절”
한국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협정(SMA) 13% 인상액을 제시했으나 미국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익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한국 정부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전년 대비 13% 인상안까지 제시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및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동한 이후 이뤄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13%는 미국이 당초 요구한 50억 달러(약 6조625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한국 정부가 제시한 최고 인상안이다. 한미는 최근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와 관련 협상에 정통한 한국 당국자는 “13% 인상안도 적지 않은 액수”라며 “미국이 처음에 요구했던 50억 달러는 애시당초 가능성이 없던 것이었다”고 토로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 당국자는 한국 4·15 총선 전에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몇 주 혹은 몇 개월이 걸릴 수도 있by “韓, 한미 방위비 분담금 13% 인상안 제시…美,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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