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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셰일업체 파산신청…트럼프, 3일 석유업계와 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국제유가 하락으로 위기에 내몰린 미국 최대 석유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3일 백악관에서 석유회사 CEO들과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엑손모빌의 대런 우즈, 셰브런의 마이크 워스, 옥시덴탈의 비키 홀럽 및 콘티넨털 리소스 창립자 해럴드 햄 등이 참석한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0.31달러로 마감했다. 1월 50달러대를 나타낸 데 비하면 대폭락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유가전쟁까지 겹치자 에너지 업계는 휘청이고 있다. 미국의 석유가스 기업인 화이팅석유(Whiting Petroleum)는 이날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대혼란에 굴복한 최초의 독립 셰일 생산업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이 회사는 이날 2억6200만달러 규모 전환사채를 상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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