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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일가족 잠자던 창고 화재…인명 피해 없어

1일 오전 0시 41분께 경북 경주시 현곡면 내태리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로 200㎡ 규모의 2층 창고와 화목 보일러, 가재도구 20여 점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일가족 6~7명이 이사를 앞두고 창고 내부 방에서 잠자고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뒤 화목 보일러 복사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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