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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7연패’ 한화, 천적 박종훈 상대 악연 끊나

7연패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천적을 만난다. SK 와이번스 박종훈은 한화전 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 시즌 6차전을 치른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현재 한화는 7연패와 함께 9위(7승16패)에 처져 있다. 어느새 10위 SK(6승16패)에 반 경기 차 추격을 허용한 상황이다. 이날 패할 경우 꼴찌 추락을 피할 수 없다. SK 선발투수로 박종훈이 등판한다. 박종훈은 대표적인 ‘한화 킬러’다. 2017년 4월16일 대전 경기를 시작으로 한화전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이미 한화를 상대로 호투를 펼쳤다. 개막 3연전의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7일, 5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연승을 이어갈 수도 있는 투구 내용이었다. 특히 박종훈은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위력투를 선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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