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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통보에…60대 남성, 휴대전화 끄고 잠적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은 60대 남성의 연락이 두절됐다. 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11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 씨는 광주 85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전날 밤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 판정이 나왔다는 결과를 통보받은 뒤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경찰과 합동으로 A 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밤사이 A 씨를 비롯해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7일 오전 현재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121명이며, 이 중 34명이 격리해제 됐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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