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곳중 1곳 이미 ‘비상경영’ 돌입…비상경영 고려 63.3%

기업 4곳 중 1곳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곳 중 6곳 이상이 비상경영을 고려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크루트는 지난 21~24일 기업 181곳을 대상으로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기업경영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하반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는지를 묻자 ‘비상경영체제로 돌입했다’는 응답이 23.1%,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이 63.3%로 총 86.4%였다. 기업별로는 대기업의 42.9%, 중견기업의 44.8%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경영체제 돌입시 고려 중인 대책 중에는 ‘재택근무 시행’(41.8%)이 1위로 꼽혔다. 실제로 상반기에 재택근무를 시행한 비율 30.0%보다 11.8%포인트(p) 늘어난 수치다. 이어 ‘근로시간, 근로일수 단축 등 순환근무’(25.5%), ‘임시휴업,무급휴직 시행’(10.7%) 등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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