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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폭력의 씨앗 심는 사악한 존재” 맹공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는 31일(현지시간) 대표적 경합주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미국에서 “폭력을 조장하고 있는” “유해한” 지도자라로 맹비난했다. 바이든 후보의 이번 발언은 양측이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세달 넘게 진행중인 인종차별 반대시위에서 발생한 폭력을 놓고 서로를 비난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화염이 타오르고 있는데 그 화염과 싸우기보다는 화염에 부채질하는 대통령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질타하며 그는 “지난 4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유해한(toxic) 존재”였다고 맹비난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은 “오래 전에 도덕적 리더십을 박탈당했다”고 지적하며 “수년 동안 그는 그것(폭력)을 조장했기 때문에” 폭력을 중단시킬 수 없었다고 비난했다. 또 “우리는 미국에서 정의와 안전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다양한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이 위기들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크게 증가
by 바이든 “트럼프 폭력의 씨앗 심는 사악한 존재”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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