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이어 이번엔 코로나에 태풍…구례·곡성 수재민 ‘캄캄’
“수해에 폭염, 코로나 확산에 태풍까지 온다는 소식에 앞이 캄캄합니다. 자원봉사자도 뚝 끊어졌고요.” 섬진강 범람으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와 곡성지역 수재민들이 코로나19 확산에 이어 북상하는 태풍 소식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 구례는 이번 홍수로 2명이 다치고 1807억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났다. 특히 주택은 669채가 침수되고 전파 35채, 반파 10채에 달한다. 상가도 468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그동안 주민들은 물론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군장병 등이 매일 투입됐고 복구 시작 후 보름이 지난 현재 대부분의 주택은 쓰레기 정리와 내부 청소가 끝난 상태다. 하지만 아직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도 많아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자원봉사자의 발길도 뚝 끊겼다. 수해 직후 25000여명에 달하던 자원봉사자는 시간이 지나며 점차 줄었고,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탓에 군인장병을 뺀 순수자원봉사자는 30명 남짓으로 줄었다. 도움의 손길이 준 것에 더해 태풍 북상by 수해 이어 이번엔 코로나에 태풍…구례·곡성 수재민 ‘캄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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