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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예’ 임수향, 흑화 풀가동… 충격+분노+눈물 트리플 감정 폭발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이 하석진 실종 7년에 관한 진실을 마주하며 흑화를 풀가동했다. 남편의 배신에 충격, 분노, 눈물의 트리플 감정을 분출하며 핵몰입을 선사한 것. 지난 30일(수) 방송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연출 오경훈, 송연화/극본 조현경/제작 메이퀸픽쳐스, 래몽래인)(이하. ‘내가예’) 12회에서 오예지(임수향 분)는 온 몸으로 자신을 기만한 남편 서진(하석진 분)에게 분노를 폭발시키는 처절한 열연으로 극을 쥐락펴락했다. 이날 오예지는 서진과 캐리 정(황승언 분)이 실종된 7년을 함께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를 터트렸다. 특히 캐리 정은 서늘한 비소와 “10년을 서진이라는 남자하고 함께 했죠. 당신 말대로 10년을 함께 했는데 저 사람은 왜 나한테 돌아왔을까요?”라는 팩트로 오예지의 분노 스위치를 눌렀고, 이에 오예지는 “당신 말대로 10년을 함께 했는데 저 사람은 왜 나한테 돌아왔을까요? 그이 아플 때 도와준 거 고맙지만 우리가 계속 부부일지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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