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커노샤서 “시위는 테러”…블레이크 사망엔 침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경찰의 총격으로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사망한 위스콘신주 커노샤를 방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커노샤의 격렬한 인종차별 항의 시위를 ‘국내 테러사건’이라고 규정하며, 이는 반미(反美) 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테러는 민주당의 묵인으로 벌어졌다고 발언했다. 사망한 블레이크와 관련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커노샤에 방문한 직후 시위로 인해 전소된 상가 등 건물 등을 시찰했다. 커노샤는 블레이크의 죽음 이후 시위가 격화되며 약 30여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 상점 등이 불에 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행동을 평화적인 시위라고 할 수 없다. 이는 그야말로 국내 테러다”고 주장하며 자신은 커노샤의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으나 민주당은 연방정부의 지원을 즉각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를 입은 가게 주인들과 만나 “우리by 트럼프, 커노샤서 “시위는 테러”…블레이크 사망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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