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미래 밥줄이 달린 용산[안영배의 도시와 풍수]
일반인에게는 낯설겠지만 서울에는 두 개의 용산(龍山)이 있다. 원래 용산으로 불리던 터(구(舊) 용산)와 근대에 새로 이름이 붙여진 신(新) 용산이 그것이다. 구 용산은 현재 용산구 산천동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천주교용산교회(용산성당)와 주변 일대다. 신용산은 용산역을 중심으로 용산차량사업소(철도차량기지)와 주한미군기지, 용산가족공원 등이 들어선 현재 우리가 흔히 아는 행정구역으로서의 용산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추진했던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핵심지역으로 각광을 받았고, 현 정부는 철도차량기지 터에 8000채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놔 세간의 주목을 받는 곳이다.● 조선 부자 만들어낸 마포의 용산 지형적으로 어디를 ‘진정한’ 용산으로 봐야 할까. 구용산은 지역 이름인 동시에 지역을 대표하는 산을 의미했다. 한양도성의 오른쪽을 감싸주는 우백호(右白虎)인 인왕산은 안산(연세대 뒷산), 만리재(만리동 고개), 효창공원 등을 거쳐 한강 앞에서 굵직한 산등성이를 이루면서by 서울의 미래 밥줄이 달린 용산[안영배의 도시와 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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