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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한파?’ 최근 10년 살펴보니…“꼭 그렇지도 않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3일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예고됐다. ‘수능 한파’라는 표현은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사실 최근 10년 간의 수능일 기온을 살펴보면 수능 당일 ‘한파’로 불릴만한 날씨는 절반 정도에 불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수능일의 경우도 추운 날씨를 보이긴 하겠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수능이 한 달 가량 미뤄져 겨울철에 진행되는데도 불구, 작년처럼 한파특보가 발표될 정도는 아니라고 기상청은 보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일 수능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도 10도 이하에 머물며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상청은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수능일의 경우 서울·인천·수원·춘천 지역에선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올해 수능의 경우 평소보다 약 한달 늦춰진 12월에 진행되면서도 지난해 수능 당일만큼 춥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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